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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0계단 테마거리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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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앙동 40계단 일대가 향수, 문화·예술, 한·일 역사 등을 담은 ‘테마거리’로 조성된다.

부산 중구는 40계단 일원 0.21㎢를 ‘부산정거장 거리’, ‘문인의 거리’,‘한·일 우호의 거리’ 등 3개의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40계단 일원 역사 테마거리조성사업 기본설계용역’을 최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11월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쯤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구에 따르면 중부경찰서~제일은행 구간인 부산정거장 거리는 파랑을 상징색으로 1960~1970년대 부산의 생활양식을 담은 거리로 조성한다.

문인의 거리(금생약국~부산호텔 구간)는 초록을 상징 색채로 옛날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지였던 토속음식점과 주점, 전통찻집을 정비해 예술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한·일우호의 거리(부산호텔~광복로 구간)는 빨강을 상징색으로 내세우고 일정 구간을 일본식 포장마차 거리로 조성해 한·일교류의 역사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3개의 테마거리는 소주제가 붙여진 테마골목으로 나뉜다. 부산정거장 거리에는 ‘인쇄거리’와 ‘언론거리’를, 문인의 거리에는 ‘문화예술거리’, ‘독립운동거리’, 한·일 우호의 거리에는 ‘왜관거리’, ‘일본문화거리’가 들어서는 등 총 56개의 테마골목이 조성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8-2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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