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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 공공기관 인터넷 사이트 900여개에 디도스 쉴드 시스템(shield system)이 구축된다.

29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국가정보통신망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구축할 쉴드 시스템 계약을 위한 사전규격 공개를 이번 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하게 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센터 입주기관 홈페이지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도스 공격 방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도스 쉴드 시스템이란 주요 웹서비스에 대한 가상서버(캐시서버)를 구축해 디도스 같은 대량 공격이 들어올 때 이를 분산·우회시키는 방식이다.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가 계속되면 본 서버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서버가 서비스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다. 행안부는 올해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전산센터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개입찰로 사업자를 확정하게 된다. 사업자가 확정되면 계약일 이후 3개월 안에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11월 중순쯤엔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부터 차례대로 쉴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8-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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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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