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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가사·장삼 밀양서 첫 일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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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사명대사가 직접 착용한 가사와 장삼이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밀양시립박물관은 23일 올해 임진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이자 탁월한 외교가인 사명당 송운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호국의 대성(大聖) 사명당 송운대사’ 특별기획전을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에 한다.

이번 특별전은 사명대사의 유품과 당시 외교활동 관련 유물을 통해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사명대사가 직접 착용한 금란가사와 장삼 진품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사명대사의 가사와 장삼은 중요 민속자료 제29호로 밀양 표충사에 보관돼 있다. 사명대사의 가사는 선조임금이 하사한 것으로 중국의 황금색 비단으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가로 270㎝, 세로 80㎝이다. 흰색의 무명으로 만든 장삼은 길이 144㎝, 품 55㎝, 등솔에서 소매 끝까지 화장 길이는 143㎝이다.

밀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4-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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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