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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 러·中 백두산항로 외자 2300만弗 유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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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이 중단됐던 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자루비노·중국 훈춘 간 백두산 항로가 새달 14일 재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300만 달러의 외국자본 유치까지 성사돼 속초를 통한 환동해권 진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속초시와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12일 세계 굴지의 해운선사인 스웨덴 ‘스테나 라인’이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자루비노·중국 훈춘 간 백두산 항로 재취항을 추진 중인 대아해운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모두 2300만 달러를 투자해 컨테이너 하역장비 등 속초항 내 제반장비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으로 백두산 항로 운항이 다시 시작되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갖춘 속초항이 환동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백두산항로 재취항이 이루어지고 동서고속화철도가 준공되면 자동차 수출에 이어 생필품 등 속초항을 통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 속초가 환동해권 바닷길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3-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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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