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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모기박멸단…관악, 9월까지 주민과 함께 해충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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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모기 잡기 의병대를 모집한다.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지혜를 빌려 모기를 박멸하겠다는 것이다.


관악구가 주민들과 함께 모기를 박멸하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는 지역 주민이 직접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참가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21개 동 전역을 대상으로 동네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방역기동반과 함께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동네마다 집중 방역이 필요한 곳을 직원이 다 알기는 어렵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방역을 했는데도 모기가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구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9월까지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했다. 21개 동별로 주2회 감염병 등을 옮길 수 있는 파리,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민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은 해충 발생 취약 장소인 덤불숲, 하수구, 물 고임지역 등 곳곳에 방역을 실시한다. 날파리, 하루살이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도 파악해 원인제거와 소독 활동을 벌인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예방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화조 등 모기 유충의 서식을 막는 약품을 다가구, 연립주택 등 3300여 가구에 배부하기도 했다. 다음달에도 추가로 배부해 모기 개체 수 감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방역활동에 참여해 줘 해충박멸 효과가 더 커졌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집 주변 잡초 또는 고인 물 등을 제거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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