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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용마산 공원 소방진입도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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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폭 5m 확장·옹벽 조성

좁은 도로로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려웠던 광진구 중곡동 용마산 공원 주변에 소방진입도로가 생긴다.

광진구는 중곡동 용마산로30길 주변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주택가의 좁은 노후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청이 많았던 곳”이라면서 “이번 공사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이 쉬워져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도로 폭을 5m로 넓혀 소방차량 진입이 원활하도록 도로를 개설하고 특히 경사구간임을 감안해 전체를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 포장을 할 예정이다. 또 길 양쪽으로는 공원과 녹지 공간 등을 꾸미는데 사용하는 조경석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옹벽을 최고 1.5m까지 쌓는다. 구 관계자는 “조경석 사이에 영산홍, 철쭉 등 계절별 초화류를 심고, 옹벽 위에는 벚나무, 눈주목 등의 나무를 식재해 용마산공원과 아차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공사가 끝나고 나면 소방도로로서의 기능은 물론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소방차 진입도로 개설 공사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재난으로부터 재산 및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는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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