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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의 SNS 속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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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73회 - 전문요양원 2곳 운영 ‘노인복지’ 역점 …견미리 9회 - 복지재단에 1억 쾌척한 ‘명예 구청장’

성장현(61) 구청장은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으로 구민들과 소통을 즐긴다. 짬나는 대로 주요 정책과 행사에 대한 설명을 올리고 사는 이야기도 주민과 나눈다. 서울신문은 성 구청장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개월 동안 페이스북에 올린 100여건의 글과 올해 신년사 등을 ‘워드클라우드 기법’으로 분석해 구정 철학과 관심사를 들여다봤다. 워드클라우드는 특정 글 등의 키워드를 시각화해 보여 주는 기법으로 자주 언급된 단어일수록 눈에 띄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성장현(오른쪽) 서울 용산구청장이 지난 6일 탤런트 견미리씨로부터 용산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1억원을 기부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 구청장이 페이스북 등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계층은 ‘노인·어르신’(73회)이었다. 용산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노인전문요양원을 2곳 운영할 만큼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중근(12회), 유관순(9회), 효창원(9회) 등 호국영령과 관련된 언급도 많았다. 구에는 백범 김구 등의 영정과 안중근 의사의 가묘(假墓)가 있는 효창원, 유관순추모기념관 등 여러 추모 시설이 있다. 성 구청장은 매년 신임 공무원들과 효창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한 해를 시작할 만큼 역사 문제에 관심이 많다.

가장 많이 언급한 지역은 이태원(28회)이었다. 지난해 1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명소라 신경 써야 할 이슈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명예 용산구청장이기도 한 연기자 견미리(52)씨도 페이스북에서 9회 언급됐다. 견씨는 최근 용산복지재단 건립에 보태라며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2-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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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