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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두고 광안리해수욕장에 모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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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곳 50m로 늘려 휴식공간 확보…트럭 대신 바지선 운반 비용·교통혼잡 줄여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모래투입작업이 한창이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달 말부터 오는 20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언양불고기~호메르스호텔)에 3만 1000㎥ 모래 투입작업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모래는 인천 옹진군 해상에서 대형바지선을 이용해 날라왔다.

수영구는 이번 모래투입작업을 통해 해수욕장의 폭이 다소 좁은 지역을 배 이상(25m에서 50m) 확장해 피서객의 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또 백사장 폭이 증가함에 따라 파라솔 설치구간이 넓어지는 등 피서공간이 더욱 증대돼 이용객의 만족감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당초 트럭을 이용해 모래를 운반할 계획이었으나 대형바지선으로 운반방법을 변경, 시민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을 해소했다. 덤으로 1억 6000만원의 운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올리게 됐다. 구는 예산절감액은 모래구입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희걸 수영구 안전도시국장은 “광안리해수욕장에 양질의 모래를 투입하는 것은 해수욕장 본래 기능인 모래사장을 쾌적하게 함으로써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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