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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갈갈이’ 박준형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 “공포의 외인구단 가장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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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광으로 유명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내 최대의 만화전문축제인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29일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개그맨 박준형을 축제홍보대사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박준형은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각종 만화를 섭렵했기 때문에 아마도 나만큼 만화를 많이 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만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만화로 ‘공포의 외인구단’과 허영만 화백의 ‘무당거미’를 꼽았다.

이어 그는 “어릴 적 주말이면 만화방에서 살았고 만화 때문에 소년지를 7년간 정기구독할 정도로 굉장한 만화광이었다” 며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가 된 것은 이런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고 내 개그의 원동력은 만화다.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만화를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축제를 홍보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은 KBS 공채개그맨 13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라는 코너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방송 3사에서 각종 개그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그는 ‘아기공룡둘리’ 뮤지컬에서 ‘마이콜’ 역할을 맡는 등 만화 공연에도 다수 출연했다. 현재는 MBC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 DJ로 맹활약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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