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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글쓰기로 인재양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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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역량 강화 교육 ‘와우 강남’ 구민과 소통능력 향상 위해 실시

신연희(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강남구청장이 지난 7일 강남구청 별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자체 인재 양성 프로젝트 ‘와우 강남’에 참여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자체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와우 강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민과의 소통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강남구만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

교육 대상으로 국장급 이상 간부 9명과 7~8급 일반 공무원 50명을 선발했다. 강남구 전체 직원은 1400명이다. 우선 국장급 이상 간부 9명에게는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매일 4편씩 제공한다. 콘텐츠는 미래 신기술부터 최고경영자 리더십까지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문 등 각 분야를 망라한다. 이들은 주 1회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한다.

젊은 직원들을 상대로는 글쓰기 교육을 실시한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수업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월 2회 각 3시간씩 진행된다. 강남구 측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핵심 이슈를 찾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의도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직원들은 또 정책개발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시책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구의 180여개 역점 추진사업을 분석하고 분야별 트렌드와 구민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임직원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사내에 자체적으로 글쓰기 대학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민들과의 소통이 핵심인 공공기관도 소통능력을 강화해 구정의 품격과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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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