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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투입해 스마트전광판 등 설치

한 해 10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이 사물인터넷(IoT·사물에 센서를 붙여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 쓰레기 등 골치 앓던 문제를 해결한다.

용산구는 ‘2017년 서울시 사물인터넷서비스 실증지역 공모’에서 이태원관광특구 사물인터넷 구축사업으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 돈으로 이태원 일대에 ▲주차정보 공유 스마트전광판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민간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주차 스마트 전광판이다. 지역 내 공영주차장 5곳과 민영주차장 20곳에 센서를 설치해 관광특구 진입로, 엔틱가구거리 주변 등 4곳의 전광판을 통해 주차장 내 빈 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 중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말이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차들로 거리가 몸살을 앓았는데 전광판이 생기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면서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날씨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5-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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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