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역세권 지상 40층·2195가구 재개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어르신 위해 거리에 ‘까치의자’ 둔 강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물샐틈없는 대비… 송파는 ‘무사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성북, 복합재난에도 안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해외에서 온 편지] 서울發 세무정보시스템, 반둥에 ‘두둥~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후영 서울시 주무관-반둥시청 파견

반둥이라고 하면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세계사 시간 ‘반둥회의’(아시아·아프리카회의)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반둥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50㎞ 떨어진 고원지대(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22.3℃로 그리 덥지 않은 기온을 보이고, 아침저녁은 서늘하다. 따라서 20세기 초부터 네덜란드인에 의해 피서지·휴양지로 개발됐다.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말에 교통체증이 더 심할 정도다.

지난달 13일 이후영(가운데) 서울시 주무관이 다음달 15일에 있을 반둥시 세무 컨설팅과 관련해 반둥시 직원들과 논의하고 있다.
#세무시스템, 이달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반둥과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7일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다. 반둥이 인도네시아의 4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를 제외한 어느 나라의 지방 공무원도 볼 수 없다. 심지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매우 적극적인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서울시는 해외 도시 간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우수 정책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 중이다.

나는 매주 월요일, 반둥시청 대외협력과로 출근한다. 대외협력과는 반둥시와 국제도시 간 협력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매주 오전 회의에서 담당자별 주요 추진사항 보고 및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한다. 화·수·금요일 3일은 반둥시청 세무과로 출근한다. 서울시의 세무정보 시스템 수출을 위해 올 1~6월 6개월간 두 도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의 첫 결실로 8월부터 서울시 지원 아래 세무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반둥에서 시작됐다.

현재 다수의 세무 업무가 수기로 이뤄지는 현 실정에서 서울형 세무정보시스템 구축은 전산화를 통한 업무의 신속성, 투명성 및 세원 증대 등 반둥시 세무행정사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목요일은 지역개발과에서 일한다. 민간자본 투자사업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민자사업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민간자본 투자사업 노하우도 전수

반둥의 생활은 도로 위에 차보다 더 많은 오토바이, 때때로 목숨을 담보로 건너가야 하는 횡단보도, 불량한 위생 상태로 인한 장염 등의 여러 불편함이 있다. 한국의 ‘빨리빨리 정신’으로 무장된 나로서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현지 직원들의 업무 지연 및 태만 등으로 속이 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발전 과정에서의 한 일부분이며, 변화가 꿈틀거리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서울시와 반둥시 간 교류사업의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서울시의 우수 정책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7-08-14 3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G밸리 기업의 해외 진출, 구로가 물심양면 돕는다[

‘스텝 2026’ 찾은 장인홍 구청장

우산 고치고 절임배추 예약… 성동 ‘생활밀착의 날’

내일 왕십리광장서 19개 프로그램 칼갈이·자전거 수리 등 불편 해소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