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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벼농사 학습장이 썰매장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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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영동4교와 5교 사이


서울 강남구가 양재천 영동4교와 5교 사이 벼농사 학습장에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2002년부터 17년째 운영되는 썰매장(1230㎡)은 인공 장치 없이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둬 자연적으로 얼린 자연친화적 놀이터로 강남의 대표적 겨울 명소다. 썰매대여료 1000원만 내면 마음껏 썰매를 탈 수 있어 한 해 평균 5000명 이상이 찾을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썰매장 개장으로 우리 아이들이 도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1-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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