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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학교 자매결연에 연수까지 ‘글로벌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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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고·中 융러덴중학교 자매결연 등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정책 추진


구로구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중·고등학생 8명이 지난 7월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하나로 해외 학교와 자매결연하거나 해외 연수 및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또래와 만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늘려 나가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달 29일 궁동 우신고등학교가 중국 베이징시 퉁저우구 융러덴중학교와 자매결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항동 유한공업고등학교가 캐나다 윈저시 공립교육청, 중국 옌지국제합작기술학교와 자매결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두 학교는 향후 학습 프로그램 개발·평가, 교육방법 논의, 연수여행 및 동·하계 캠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1952년 개교한 융러덴중학교는 중·고등학교가 통합된 공립 중학교로 재학생 수가 2000여명에 달한다. 구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7월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8월 베이징 등 올해 34명의 학생들이 방문해 역사·문화적 명소를 탐방하고 수업을 참관했다.

지난 2월에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7월에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와 베이징시 등에서 청소년 49명을 초청해 서로 문화를 배우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구로구는 내년에도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2-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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