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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집 1채 이상 보유 의원 71명… 김병관 2311억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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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100명 배우자 명의 포함 다주택

진선미 재산 -11억… 1억 이상 증가 136명

20대 국회의원 중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71명으로 집계됐다. 의원 4명 중 1명꼴로 서울 강남 부동산을 보유한 것이다. 선거구 구분상 강남 3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은 8명에 불과하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이 공개된 의원 287명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00명(34.8%)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이 52명, 더불어민주당이 29명, 민생당 9명 순이다.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71명으로 이 중 41명이 통합당 소속이었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서초구와 송파구, 광진구,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 곳곳에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을 보유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역구인 통합당 박덕흠 의원은 강남구와 송파구에 아파트를, 경기 가평에 단독주택 등을 가지고 있다. 그 외 1주택자는 142명, 무주택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의원 중 재산이 50억원 이상인 자산가는 31명이었고 20억~50억원은 82명이었다. 5억원 미만은 39명이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민주당 김병관(2311억 4449만원) 의원이었다. 재산 하위 1위는 마이너스 11억 4557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었다. 지난 1년간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36명이었다. 이 중 10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8명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20-03-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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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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