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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 축소 끝에… 드디어 닻 올린 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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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일→39일’ 일정 대폭 줄여 어제 개막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31일 프레스 오픈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비엔날레는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두 차례나 연기됐고 전시 일정도 4월 1일~5월 9일로, 당초 72일에서 39일로 대폭 축소됐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9 작가(팀)가 참여해 2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광주극장, 양림동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 등이다.

또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광주비엔날레 커미션과 파빌리온 프로젝트, 5·18 40주년 기념전 ‘메이투데이’전 등이 옛 국군광주병원, 국립아시아문환 전당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21-04-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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