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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넥밴드·의료비… 노원, 폭염 지원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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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독거 노인 등에 냉방용품 전달
공과금 미납 가정엔 전기료 최대 50만원


서울 노원구의 한 돌봄 대상 노인이 구 폭염 지원 사업으로 제공된 선풍기를 전달받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 노인, 취약계층 아동 등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달 옥탑방, 고시원 등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일반 선풍기 200여대, 목에 거는 넥밴드 선풍기 240여대를 지원했으며, 이달엔 쿨매트,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폭염으로 경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엔 대상자별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실직한 일용직 근로자, 휴·폐업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엔 가족 수에 따라 생계비 3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일사병과 열사병, 화상 등 온열질환이 발생한 경우엔 가구당 의료비를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무더위에 따른 전력·물 사용량 증가로 공과금 납부가 어려운 가정은 전기요금을 50만원 이내에서 대신 내준다.

돌봄 대상 노인 400명에겐 선풍기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지만, 선호하는 냉방용품이 있으면 선풍기 가격 내에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 노원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50명에겐 넥밴드 선풍기를 지원하고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영상도 제공한다. 담당 사례관리사가 수시로 아동 안부를 확인해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연계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1-08-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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