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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존 넘어 개발·정비 병행하는 ‘2세대 도시재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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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과거 보존에 방점이 찍혔던 도시재생 사업을 개발·정비로 확장해 운영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2030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이 원안 가결됐다. 도시재생은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필요 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5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재생이 보존·관리에만 치중돼 운영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시는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민간의 능동적 정비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개발과 보존의 균형 회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업 방식 활용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지역 선정 방식 등 공공지원 시스템을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계획 변경에 따라 일반근린형 5곳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곳은 망우본동 일대, 신월1동 일대, 독산2동 일대, 화곡중앙시장 일대, 용답상가시장 일대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기존 47곳에서 52곳으로 확대됐다. 장안평 일대는 경제기반형에서 중심시가지형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시는 시보를 통해 내년 초 공고하고 2세대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전략계획 변경으로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쇠퇴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2세대 도시재생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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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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