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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의료원 정상화 방안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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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27일 언론인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100억원대 적자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천안의료원 관련해 27일 “곧 정상화 방안을 내놓겠다” 말했다.

천안의료원을 소아과, 공주의료원 노인 질환 등 4개 의료원별로 특정 진료과목을 강화하는 김 지사의 공약은 의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천안시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천안의료원 임금체불이 예상된다고 해 일단 차입으로 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의료원 정상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안이 나왔고, 노조와 먼저 협의하고 병원장들과 만나 정상화 방안을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의료원은 지난해 106억 39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김 지사는 공약으로 4개 의료원 특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천안의료원 소아과, 공주의료원 노인 질환, 서산의료원 심뇌혈관 질환, 홍성의료원 산부인과부터 모자 보건까지 의료원별로 특정 진료과목을 강화하는 안이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에서 도민과의 대화 후 환경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천안의료원을 충남도 공공의료원 중 소아병원 중점으로 키우기 위해 공약했지만, 의사를 못 구해 추진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원 운영난에 정부 지원 확충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천안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 후 노인회, 보훈회관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천안 발전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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