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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탕정2지구 토지 보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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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정 26년 만에 개발 본격화
주거·산업·연구 ‘융복합 도시’ 조성

충남 천안아산역 일원에 추진 중인 ‘충남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보상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1998년 첫 개발지구 지정 이후 26년 만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일부터 아산탕정2지구 개발사업 토지 소유자 등에 대한 협의 보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지로 보상받길 원하는 소유자를 위한 대토 보상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아산탕정2지구 일대는 1998년 ‘아산만권 배후 신시가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지구 지정과 해제가 반복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업은 아산시 탕정·음봉면 일원 357만㎡를 주거·산업·연구가 어우러진 융복합형 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4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2만 2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조성 공사는 내년 12월 시작한다.

일부 주민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착공 지연에 우려를 표명한다. 토지주 A씨는 “보상까지 26년이 흘렀다”며 “2020년 국토교통부 발표 당시 올해 착공이었지만 내년 말로 예정돼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2024-09-2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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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