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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장기 폐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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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민·관광업계 요구 빗발
국토부에 日·대만 취항 요청할 듯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로 인한 지역 여행·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 광주공항에 국제선 유치가 가능한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김영록 전남지사는 “로컬라이즈 둔덕처럼 문제가 된 부분을 개선하고 다른 시설을 보완하려면 아마 10월까지는 문을 열지 못할 것”이라고 무안국제공항의 장기폐쇄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는 지난달 강기정 광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무안공항에서 취항하던 일본과 대만 등 정기편 3개 노선을 오는 10월까지 광주공항에서 임시 취항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국토부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광주시는 이 과정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한다는 입장이다. 광주공항은 현재 광주 군공항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2835m 길이의 활주로 2본을 갖췄다. 지난 2007년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지로 정기편과 전세기를 운항해 왔지만 같은 해 11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국내선만 운항 중이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5-0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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