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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미술치료로 치매 어르신 마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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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원서 프로그램 진행


서울 송파구에서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음을 그리는 미술정원’ 치료 프로그램 참가자가 점토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과 함께 치매 진단자 등을 대상으로 ‘마음을 그리는 미술정원’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과 대상자 맞춤형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대상 심리 지원 등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자와 고위험군, 치매 가족 등이 대상이다. 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한 석사급 전문 인력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인생 그래프 그리기, 리즈 시절 콜라주, 명화 재구성, 점토로 감정 표현하기, 색모래 작업 등 손으로 만지고 색을 고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억을 떠올리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말로 표현이 어려운 치매 환자도 색과 그림으로 상태를 나타낼 수 있고, 함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인지 및 운동 중심 프로그램에 미술치료를 더해 치매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복지 서비스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2026-04-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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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