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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1822명 집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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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위기가구 선별·플래너 현장 확인
지난해 9008명 조사해 4641건 서비스 연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구청 청사 전경.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다음달 1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2026년 제4차 정기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조기에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연 6회 정기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제4차 정기조사에 앞서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단전·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빅데이터상 위기 징후가 포착된 구민 1822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각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실제 최근 정기조사를 통해 발굴된 A씨는 금융 연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위기 가구로 포착됐다. 이에 동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상담과 신용회복 절차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경제적·정신적 자립을 도왔다.

구는 지난해에도 총 6차례 정기조사를 실시해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위험 가구 9008명을 집중 조사했다. 그 결과 공공·민간 자원을 활용해 총 4641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동민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현장을 결합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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