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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경기도의원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타 통과, 이제 경기도가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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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의원이 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이 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및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서구에서 출발해 김포를 거쳐 고양까지 총연장 약 19.6km 구간에 12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총사업비 2조 원 규모의 대규모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다. 개통 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 핵심 간선 철도망과 직결돼 경기 서북부권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축으로 꼽힌다.

김운남 의원은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KDI의 예타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1월 예타 운용 지침 개정으로 접경 지역인 고양시의 철도 사업도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 균형 발전 필요성을 보다 충실히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짚었다.

이어 “예타의 최종 판단은 중앙정부가 하지만, 경기도 역시 이 사업의 핵심 당사자”라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7월 9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인천시, 경기도, 김포시, 고양시 간의 긴밀한 공조를 주문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에 김 의원은 추미애 지사를 향해 3대 중점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지사의 대중앙정부 직접 설득 및 인천·김포·고양과의 공동 대응 체계 선도 ▲GTX-A 환승 및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수요, 노선 부재에 따른 서북부 주민 불편 등 객관적 분석 데이터를 통한 정책성·균형 발전 논리 입증 ▲예타 통과 직후 기본 계획 착수를 위한 도 재정 부담 및 재원 분담 방안 등 사전 행정·재정 준비 완비 등이다.

김 의원은 최근 추미애 지사가 고양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면담에서 해당 노선의 예타 통과 지원 의지를 피력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제 필요한 것은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하루 최대 500여 건에 달하는 주민 건의 문자가 쇄도하고 있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본회의장에서 실제 문자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한 통 한 통의 문자에는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간절함이 담겨 있다”며 “우리 모두 이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이제 경기도가 답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쳤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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