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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 우호도시 광양에서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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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도시 문화예술 교류 본격화
광양문화예술회관서 시립·시민합창단과 한 무대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광양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광양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광양시가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을 초청해 국제 우호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범위를 한층 더 넓힌다.

광양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 단원 45명을 초청해 ‘제3회 시민합창제’ 참가 및 문화 교류 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광양시가 캐나다 랭리타운십과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성사된 후속 교류의 일환이다. 랭리타운십 시장의 공식 협조 요청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방문에 이어 교육에서 문화예술 분야로 교류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방문단은 오는 31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시민합창제’ 무대에 오른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은 단독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시민합창단과 함께 합동 연주를 펼치며 양국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입장(선착순)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 밴쿠버 한인합창단은 20대부터 80대까지 총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밴쿠버 정기 연주회에서는 13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뛰어난 음악성과 호응을 입증한 바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우호 협약을 넘어 교육과 문화예술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실질적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합창제를 방문해 한국과 캐나다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시와 우호도시 관계인 랭리타운십은 인구 15만명 규모의 메트로 밴쿠버의 21개 도시 중 다섯 번째로 큰 도시다. 농업·제조·물류 및 교육·문화 인프라가 발달했다. 광양시는 이번 합창단 초청을 계기로 양 도시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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