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도운 만큼 ‘타임뱅크’에 적립
박운기 “기댈수 있는 관계 만들것”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이웃을 도운 시간을 적립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대문형 시간나눔 자원봉사 공동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시간은행을 뜻하는 ‘타임뱅크’ 방식이다. 이웃을 도운 1시간을 ‘시간화폐’ 1시간으로 적립해 도움받는 데 쓰거나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다.
활동 분야는 환경정화, 안부 확인, 병원 동행, 반찬 나눔 등이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를 주민 협력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구는 28일 사단법인 타임뱅크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운영체계를 마련한다. 주민 교육은 12월 1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내년에 시범사업을 하고, 2030년에는 운영체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일”이라며 “도움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될 수 있도록 주민의 시간과 재능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