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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양평 교통 공백은 뒷전, 도지사는 재정위기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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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옥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농지역 교통 공백 해소와 양평군 대중교통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은 3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도농복합지역 교통예산 축소 기조를 지적하고, 양평군 내 똑버스 신규 도입과 필수 대중교통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윤순옥 부위원장은 “양평은 넓은 면적에 비해 버스와 택시가 부족하고 배차 간격도 길어 주민들이 출퇴근과 통학은 물론 병원 진료마저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한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똑버스 신규 도입을 추진했지만, 경기도는 예산이 없다며 택시 활용을 검토하라는 답변만 내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7년도 경기도 교통국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관련 예산이 감액 편성되고, 복지택시 및 똑버스에 대한 지원마저 끊길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신규 노선 도입이 가로막힌 가운데 기존 사업에 대한 지원까지 축소될 경우 도농지역 주민들이 겪는 이동 불편과 교통 공백이 한층 심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편하G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퇴근 시간대의 낮은 탑승률을 언급하며, 실제 이용 실적이나 정책적 효과에 대한 면밀한 검증 없이 사업을 넓혀가는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윤 부위원장은 “공약 사업 확대에는 예산을 쓰면서 정작 교통수단이 절실한 지역에는 예산이 없다고 한다”며 “도민의 이동권보다 도지사의 공약이 우선인지, 교통예산의 배분 기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윤 부위원장은 똑버스 이용 수요가 충분히 확보된 지역의 경우 마을버스나 정규 시내버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되는 재원을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우선 배정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복지택시 지원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기존 도비 부담분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의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를 넓혀갈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과 인접한 남양주·하남·여주 등지를 오가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권 이동 수요에 발맞춰 지자체 간 연계 운행체계를 구축하고, 정류소·보행로·가로등 시설 정비와 고령층을 위한 간편 호출시스템 도입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순옥 부위원장은 “도민이 바라는 교통혁신은 내일 아침 필요한 시간에 탈 수 있는 버스 한 대에서 시작된다”며 “경기도는 예산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도농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정책과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월 27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및 양평군 교통 담당 부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양평군 똑버스 신규 도입과 교통취약지역 지원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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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