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상하이 주 2회 운항
양양국제공항이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국제선 운항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돼 양양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파라타항공은 다음 달 21일부터 양양공항과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잇는 국제선 정기편을 주 2회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기종은 174석 규모의 A320-200이다. 양양에서 월·금요일 오후 11시 4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상하이에 도착하고, 상하이에서는 화·토요일 오전 3시 출발해 오전 6시 15분 양양에 도착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최저 28만 2200원이다.
양양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되는 것은 파라타항공의 전신 플라이강원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2023년 5월 이후 처음이다. 파라타항공은 2024년 5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했고, 지난해 9월에는 양양~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선을 취항한다”며 “지역 항공 수요와 관광시장 특성을 면밀히 살피며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양양, 강릉, 속초를 잇는 관광권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2030년까지 벌인다. 세부 사업은 한류 관광 활성화, 공항과 관광권 교통 연계, 특화 관광 육성이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국비 122억원, 지방비 47억원 등 총 169억원이 투입된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관광권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동해안으로 직접 불러들이겠다”며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오래 머무를 관광권을 만들어 강원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양양 김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