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수, 서울서 지역 축제 홍보
청도군수, 반시 먹방 수십만 조회
지역 경제 회생 ‘발로 뛰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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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이주(왼쪽) 울진군수가 최근 경기 여주 오곡나루 축제장에서 조선 시대 현감 복장을 하고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경북 시장·군수들이 지역 축제와 특산물 홍보전의 최일선에 잇따라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직접 면대면 홍보로 세일즈 행정에 동참하는 기류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울진군에 따르면 황이주 군수와 공무원들은 최근 서울 마포역 등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도를 아십니까? 저는 도다리를 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줬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 알리기에 나선 것.
황 군수는 지난달 23일 경기 여주 오곡나루축제에 초청받아 현장을 찾았을 때도 조선시대 현감 복장을 하고서 고장 행사를 알렸다. 그는 “죽변항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아름다운 가을 바다, 넉넉한 인심을 마음껏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29일 서울 동대문구청 앞 광장과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개최된 ‘청송황금사과 홍보·판매전’에 직접 참가해 소비자들을 맞았다. 아울러 4일부터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 홍보물을 건네며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행사 일정을 일일이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서울광장에서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 전단지를 배포한 황병직 영주시장은 “10월에 열린 축제는 물론 영주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등 면대면 홍보에 시민들이 관심을 한층 더 가져주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경북 지역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시장·군수들이 전례 없이 지역 축제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은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세일즈 행정 차원의 고육지책”이라고 말했다.
청송·청도 김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