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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전청사에선] ‘낙하산’ 논란 철도公, 내부는 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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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조달상표 ‘역사속으로’

조달청이 지난 2001년 조달물품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도입했던 ‘Lead21’ 상표를 접기로 결정.

‘Lead21’은 그 동안 카트리지와 복사용지 등 5개 행정용품에 적용, 공급해 왔으나 혁신의 바람 앞에 올해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형편.

이는 중앙보급창 국고 손실이 저장품에서 야기, 구매업무 혁신 일환으로 행정용품 저장·공급을 포기하고 계약자가 수요기관에 직접 공급키로 함에 따라 존립근거를 상실하게 된 것.

한 관계자는 “조달 서비스에 대한 ‘고유상표’란 상징성과 함께 자부심은 물론 애환을 함께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

●“힘있는 사장 영입을”

이철 전의원의 내정사실이 공개되면서 ‘낙하산’‘보은인사’ 등 외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내부는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에서도 힘있는 사장영입을 거듭 피력. 지난 14∼25일 한국철도산업노조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660명중 257명이 사장의 최우선 덕목으로 ‘대외 영향력’을 꼽았고,396명은 ‘고속철 부채 등 정부지원 확대’를 꼽아 이를 뒷받침.

한 관계자는 “철도의 열악한 상황으로 직원들은 힘있는 사장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유전사태를 계기로) 소신과 신념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소개.

●황우석 교수 이름값 ‘톡톡’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세계를 놀라게 한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상표에도 등장.

최근 국내에서 한 개인이 ‘황우석연구소’와 ‘Hwang Woo Suk Vally’란 이름을 상표등록으로 출원한 것. 이로 인해 상표권리 및 인정을 놓고 논란이 일자 특허청이 황 교수의 ‘저명성’을 인정, 이례적으로 등록을 거부하기로 심사방향을 결정했다는 후문.

특허청 관계자는 “내국인이고 생존인물로 타인이 상표권자가 될 가능성은 없다.”며 “특히 황 교수의 연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됐다.”고 설명.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5-6-28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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