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현장 중심 특별성과 발굴해 포상금 1억 360만 원 지급
- 업무혁신 현장 대응력 강화·마약 집중 단속·인명사고 예방 등 우수성과 34건 260명 특별성과포상금 지급 -
해양경찰청(청장 하만식)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거나,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3차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포상 대상은 총 34건 260명으로, 업무혁신, 현장 대응력 강화, 해양 인명사고 예방, 마약 집중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특히 첨단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현장 대응력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본청 항공단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최초로 단말형 인공지능(AI) 기반 항공 채증영상 분석체계 '디프 블루 아이(Deep Blue Eye)'를 개발했다. 채증 사진·영상 4만 8천여 건과 선명 데이터 6만 5천여 건 등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시켜 불법선박과 요구조자를 자동으로 식별해 해양 감시구조 임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상 현장의 긴급 대응 역량을 보여준 구조 사례도 포함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VTS는 야간 내륙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표류하며 긴급신호(PAN PAN)를 발신한 청년을 포착했다. 수신 상태가 불량하고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약 80분간 긴밀하게 교신을 유지하며 안전을 확인했다. 또한 구체적인 위치와 지형지물을 파악해 구조대에 전파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단속 성과도 돋보인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태국발 필로폰 및 야바(알약 형태의 마약) 밀수입 사범을 집중 추적·검거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야바 4천여 정을 압수하는 등 해양 마약 범죄 단속 역량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불법조업 외국어선 나포 작전 수행, 항공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불법 공조 조업 적발, 현장 장비 자체 개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부담을 줄인 다양한 혁신 사례가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창의적인 개선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하만식 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자발적인 개선 노력을 장려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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