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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영토분쟁지역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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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국제법상 ‘영토분쟁지역’이라니요….”

올해 외무고시(39회)에 수석합격한 여대생이 1일 공식 출범한 ‘사이버독도해양청’ 근무를 자원했다. 주인공은 서울대 영어교육과 4년으로 01학번인 장혜정(24)씨.

공직 입문에 앞서 남은 1년간의 대학생활을 뜻있게 보내기 위해 사이버독도해양청 근무를 자원했다. 장씨는 “외무고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독도가 영토분쟁지역인 것을 알았다.”면서 “애국심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과는 달리 국제사회에선 다르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평소 한·일관계에 관심이 많아 외교관의 길을 선택한 장씨는 시험기간에 유독 한·일관계법 분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장씨는 “전문외교관으로서 소양과 지식을 갖추면서 ‘독도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년부터 외교부에서 정식으로 근무하게 되는 장씨는 한·일관계를 담당하는 ‘동북아1과’에 배치돼 일하고 싶다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사이버독도해양청에는 장씨 외에도 지난해 외교통상부의 국제법 논문경시대회에서 1등을 한 최현용(25·경희대 법대 4년)씨와 1953년부터 56년까지 ‘독도의용수비대장’을 지내다 86년 숨진 홍순칠옹의 차녀 홍연숙(49)씨 등이 직원으로 위촉됐다.

사이버독도청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출된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청장으로 총무, 법률, 홍보, 독도환경 등 4개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9-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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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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