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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안 11조 36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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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예산 9조 6378억원보다 1조 7270억원(17.9%)이 늘어난 11조 3648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8조 6184억원, 특별회계 2조 7464억원이다.

내년에는 도로 및 교통,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예산이 1조 1999억 9900만원으로 올해보다 24.1%(2333억원)늘었다. 주요 사업별로는 학의분기점∼과천, 양주 가납∼용암 등 50개 지방도 확·포장 사업에 2422억원, 경의선·경원선 등 7개 광역전철 건설사업에 1379억원 등이 투입된다.

평택항 배후단지 및 외국 첨단기업 임대단지 조성사업에 1323억원,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각각 549억원과 500억원씩 지원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에 4578억원, 경로연금·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에 1200억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의료원 기능보강에 1580억원이 책정됐다.

인천시가 내년 예산편성에 중점을 둔 것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구도심 재창조 사업이다. 시의 미래가 달린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고지원이 부진한 상황에서 가용재원을 풀 가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보다 14.2%(6084억원) 늘어난 4조 9062억원(일반회계 3조 1446억원, 특별회계 1조 7616억원)으로 편성했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관련된 예산이 4194억원으로 8.7% 늘었다. 이미 매립이 끝난 송도 1·3공구 도시기반시설과 공원녹지 조성에 566억원, 매립이 진행중인 5·7공구에 937억원, 내년에 매립이 시작될 6·8공구에 38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아울러 인천지하철 송도신도시 연장사업에 833억원, 송도해안도로 확장 등 간선도로망 확충에 1781억원이 들어간다. 인천국제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변 기반시설 확충에도 616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특수지역 개발에도 힘써 강화·옹진군 도서종합개발사업에 116억원, 접경지역 지원에 104억원,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에 10억원, 서해 5도서 대책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6-11-11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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