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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로 어린이 영어 문화체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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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이달 19일과 20일 원어민 외국어교실 영어반 학생들과 용산 미군기지로 영어문화체험 활동을 떠난다고 19일 밝혔다. 용산 미군기지는 학교, 병원, 우체국, 호텔, 쇼핑몰, 체육시설, 공원 등 갖가지 시설을 현지와 똑같이 갖춰 태평양을 건너지 않고도 미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구는 문화체험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영어학습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산 미군기지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기회라는 것이다.

참가자는 구청에서 원어민 외국어 교실을 수강 중인 초등학생 60명이다. 30명씩 이틀에 나누어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된다. 오전에는 차량을 이용해 기지를 둘러보고 타운하우스 푸드코트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미국 현지의 먹거리 문화를 살펴보고 영어로 주문하는 법을 배운다. 오후에는 주한미군방송국(AFN)과 미군소방서, 우체국을 방문하고 업무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또 미국식 쇼핑몰인 미니몰에서 기념품과 학용품을 직접 구입한다. 기지 내 볼링장에서 볼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게임도 즐긴다.

구 관계자는 “직접 영어로 음식도 주문해 보고 물건도 구입해 보면서 영어에 대해 흥미를 높이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08-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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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