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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가정폭력 아동 해바라기센터 이용…2년 연속 2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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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폭력 등의 피해자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13세 미만 아동이 2년 연속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센터를 찾은 성폭력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은 아동 또는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전국 34개 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한 피해자가 2만 848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 이용자의 피해 유형은 성폭력 72.6%, 가정폭력 19.4%, 성매매 0.8%, 기타 7.2%다. 이들에 대해 1인당 평균 9.1건꼴로, 모두 26만여건의 의료·심리·상담·수사 서비스가 지원됐다.

가정폭력 피해자는 5517명으로 93.1%(5134명)가 여성이며 남성은 6.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세 미만 아동은 9.3%(512명)로 2013년(221건) 대비 131.7% 급증했다. 2012년에는 93건이었으나,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매년 급속히 늘어났다. 13~18세 청소년은 5.4%(300명)로 집계됐다.

성폭력 피해자는 2만 693명으로 여성이 94.8%(1만 9618명)를 차지했다. 13~18세 청소년과 13세 미만 아동이 각각 28.3%, 23.3%나 돼 아동·청소년의 비중이 51.5%로 절반을 넘었다. 13세 미만 어린이 피해자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여자 8.7%, 남자 28.8%로 조사됐다.

센터를 이용한 피해자의 만족도를 보면 심리지원은 5점 만점에 4.42점, 직원 친절도는 4.40점, 서비스 내용은 4.35점 등으로 평균(4.25점)보다 높은 반면 위치·교통 등 서비스 접근성은 3.93점, 진료신속성은 4.06점 등으로 낮았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2015-0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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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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