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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본사 찾은 이해식 강동구청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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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부사장 만나 투자협력 논의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가구 공룡’으로 불리는 스웨덴의 이케아 본사를 찾았다. 구의 개청 이래 최대 역점 사업인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에 이케아를 유치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이해식(오른쪽) 강동구청장과 마틴 한슨 이케아 그룹 부사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알름훌트의 이케아 본사에서 면담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강동구는 이 구청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알름훌트의 이케아 본사에서 마틴 한슨 이케아 그룹 부사장과 만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강동의 환경과 복지, 교육, 에너지 정책 등을 설명하며 이케아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이케아 그룹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그 수익금을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슨 부사장은 “환경보호와 신재생 에너지 확산을 위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케아는 사업비 3000여억원을 투자해 2018년 고덕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고덕단지에는 이케아와 복합쇼핑몰, 호텔, 기업 및 연구소 등이 들어서 대규모 경제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광명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한 이케아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에도 부지를 산 상태로, 고덕단지까지 입점하면 삼각 거점이 형성된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30일 이케아와 ‘상생발전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중소상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직원 채용 시 강동구민을 우선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케아를 유치하면 연간 7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케아는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갖고 있어 더 주목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구민 삶의 질 향상 등 전반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2-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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