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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 밝히는 ‘노원 등축제’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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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7일까지 10일간 ‘반짝반짝’…중계 ‘당현3교~한국성서대’ 구간

하트 발광다이오드(LED) 등이 반짝반짝 빛나는 포토존 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밝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다. 아빠 손잡고 온 꼬마 아이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주인공인 뽀로로를 보며 행복해 한다.
지난해 열린 노원 등축제의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노원 등축제’가 28일부터 새달 7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부터 3회째다. 중계동의 당현3교~당현1교~한국성서대 구간에서 등이 환하게 빛을 비춘다. 약 500m 길이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13개 작품 77점이 당현천을 밝힌다.

한강을 주제로 한 ‘한강이야기, 북한산(백제), 백제 배, 공암나루 투금탄(형제가 우의를 위해 황금을 던져버린 일화), 겸재 정선의 소악루, 6·25 한강철교, 한강 얼음채취, 마포나루, 한강 물장수 9개 작품 61점이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이다.

구청 관계자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당현천 구간에서 작품 등을 보면서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과 같은 어린이를 위한 등도 4개 작품 16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당현3교 당현천 무대에서 마술공연도 열린다. 주민들은 큐피드의 화살, 하트, 풍차 등 빛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등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등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주민참여형 부대행사로 꾸려 ‘문화로 행복한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4-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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