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4~5일 ‘겨울나그네’ 시작으로
클래식·연극·뮤지컬·토크쇼 등 다양
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12월 강동아트센터에서 클래식과 연극, 뮤지컬 토크콘서트, 가족 음악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난다. 구는 익숙한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무대부터 가족이 즐기는 음악극까지 폭넓게 연말 무대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12월 4~5일 대극장 한강에서는 슈베르트의 연가곡에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리트플레이 ‘겨울나그네’가 공연된다. 리트플레이는 독일 예술가곡을 뜻하는 ‘리트(Lied)’와 연극을 뜻하는 ‘플레이(Play)’가 결합한 음악극이다. 배우 유인촌이 연출을 맡고 무대에도 오른다.
11일에는 연극 ‘타이터스’가 펼쳐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창작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작품으로 김정이 윤색과 연출을 맡아 셰익스피어의 초기 비극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19일에는 아비뇽 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 무대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소리꾼 이자람이 판소리 갈라 ‘바탕’에서 ‘심청가’와 ‘수궁가’의 주요 대목을 부른다. 20일에는 필하모닉스 내한 공연이 열린다.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필하모닉스는 클래식과 재즈, 팝, 영화음악을 넘나드는 앙상블을 뽐낸다.
29일에는 송년음악회 ‘KBS교향악단&백건우’가 열린다. 명지휘자 조너선 노트가 이끄는 KBS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5번을 선보인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취향에 맞는 무대를 찾아 한 해를 돌아보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