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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정책 가이드라인 만든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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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빅데이터·취약층 인터뷰…‘인권 컨트롤타워’ 설치도 추진

민원 빅데이터, 사회적 약자 인터뷰 등을 기초로 서울 도봉구가 ‘인권정책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도봉구는 14일 주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2018~2020년 제1기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시작해 5월에는 국내외 인권정책 분석, 구민 인권인식 설문조사, 사회적 약자 그룹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민원 빅데이터 분석까지 활용해 가이드라인의 틀을 만들었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강점, 약점, 기회, 위협(SWOT) 등을 분석했다. 이후 지역사회 워크숍, 주민 공청회 등에서 나온 요구 사항을 반영해 보완했고 지난달 27일 구 인권위원회에서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인권정책의 5대 정책목표는 ▲인권 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 친화적 행정환경 조성 ▲인권 거버넌스 구축이다. 안전권, 주거권, 노동권, 참여권 등 18개 분야 32대 핵심 과제, 129개 실행과제를 담았다. 특히 인권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독립적 기구 설치도 추진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지방정부 간 인권정책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모든 행정에 인권의 가치와 원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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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