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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척추측만증 검진

초등 5년생 2200여명 시행

서울 광진구는 사춘기 전후 성장기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을 조기에 발견,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기 위해 ‘척추측만증 학생검진’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구보건소와 고려대병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 직원들이 이동형 엑스레이 검진차량을 동원,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8곳과 특수학교를 찾아 초등학교 5학년 222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한다.

검진은 2단계로 이뤄진다. 전 학생을 대상으로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척추의 비틀린 정도를 측정하는 ‘등심대 검사’를 1차로 하고, 그 결과 5도 이상 척추변형 의심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추부터 골반까지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2차 검사를 한다. 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에겐 현재 상태와 향후 치료계획을 알려 주고, 전문의와의 무료 상담도 연결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20곳 5학년 2264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한 결과 10도 이상 휘어진 학생은 2.74%(62명)로 나타났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5-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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