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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교생 서울 첫 무상교복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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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의결… 내년 신입생 3800여명 지원
3월 학교·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아

강동구 고교생의 무상 교복
강동구 고교생들이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무상 교복을 입게 됐다. 강동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는 지난달 입법 예고를 거친 ‘교복 지원 조례’가 지난 19일 구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지역 내 고교 신입생 3800여명이 교복 구입비를 받게 됐다. 지원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2019년도 서울시교육청 교복 상한액 기준)로, 내년 3월 해당 고교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구는 중학생에 대해서도 지원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중·고교 무상 교복 지원’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여 온 민선 7기 공약 사항 가운데 하나다. 교복 가격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줘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려는 이 구청장의 세심한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이 구청장은 “실질적인 교육 복지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상 교복 지원처럼 주민들의 삶에 고루 스며드는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교육 행복 도시 강동’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09-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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