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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경증 치매환자 돌봄 ‘기억키움 쉼터’ 새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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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경증 치매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억키움 쉼터’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봉구는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도봉구치매안심센터 4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주 5일간 매일 오전과 오후로 20명씩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억키움 쉼터는 도봉월드상가 3층 165㎡의 공간에 기억두드림방(프로그램실), 누리방(가족교육실), 가족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간호사, 작업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한다. 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혈압·혈당검사 등 건강관리뿐 아니라 전문 상담과 일상훈련 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치매 가족 정보 교환, 자조모임 운영 등을 통해 치매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기억키움 쉼터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와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인지기능을 유지해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치매가족들도 환자와 함께 보다 나은 삶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8-11-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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