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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충초교 앞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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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절반 가격에 설치·이전 편해

정해진 단속시간 외에는 방범기능도

서울 중구에 설치된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보행약자인 초등학생의 안전을 위해 지난 8일 장충초등학교 통학로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목적의 이동식 CCTV에서 착안해 구조물 하단에 바퀴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덕분에 기존 고정식(대당 2000만원 이상)의 절반 가격에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목적을 달성하면 이전 설치할 수 있다.

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한 후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속 범위는 장충초등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청구로17길과 다산로25길 양방향 약 100m 구간이다. 단속 시간 외에는 방범 기능도 수행한다.

향후 주민들의 불법 주정차 CCTV 설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동식 CCTV를 신속히 이전 설치해 단기간 시범 단속을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충초등학교 앞 통학로는 좁은 이면도로에 차량들이 보도를 넘나들며 상시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게 문제”라며 “이동식 CCTV 설치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통안전 우려를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8-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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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