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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청소년 꿈 키우는 금천 국제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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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中 유적·박물관·상업지구 탐방

서울 금천구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를 체험해 볼 기회가 생긴다. 금천구는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원덩구와 문화도시인 칭다오로 국제캠프를 떠난다고 16일 밝혔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해외여행을 통한 역량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된 이번 사업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후에 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을 물었더니 ‘TV에 나오는 장면처럼 멋진 캐리어를 끌고 공항에 가 보고 싶다’고 답한 게 마음에 많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원덩구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인물인 장보고 유적지 ‘적산법화원’을 답사한다. 칭다오를 방문해 박물관 및 상업지구를 탐방하며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청소년 31명을 선발하고 3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9-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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