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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공청사 발생 지하용출수 활용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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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처리, 청사 수영장과 조경용수로 활용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박달복합청사 조감도.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공공청사 유지관리에 지하수를 활용, 에너지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시는 만안구 박달복합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용출수를 청사 수영장과 조경용수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박달복합청사 신축공사장에서 중요 수자원인 지하용출수가 발견됐다. 하루 평균 200t 용출수가 발생한다. 시는 50%인 100t정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으로 정수처리해 활용할 계획이다. 상·하수도 요금 등 박달복합청사 연간 유지관리비용 5700여만원이 넘는 예산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열섬 방지를 위해 용출수를 도로 살수차용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305억원을 들여 신축하는 박달복합청사는 오는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1만 2286㎡,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서울시 기초자차단체는 지하철에서 나오는 1급 용출수를 방류해 맑은물 하천을 조성하고, 지하철 역사 150m 지하에서 나오는 물을 활용 연못과 인공폭포 등 수경공원을 꾸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하수 활용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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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