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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경제 선순환시켜 100년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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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몸과 마음, 영혼까지 향기로 치유하고, 향기경제로 성장하는 ‘향기 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26일 “민선 7기 후반기 핵심사업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 동력으로 향기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향기를 주제로 휴식과 치유를 산업화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향기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화학백신’보다는 자연의 힘, 즉 허브를 활용한 ‘생태백신’, ‘향기백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향기도시의 미래 가능성을 펼쳐보였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사계절 정읍의 향기가 온누리에 퍼지는 ‘정향(井香)누리’ 정읍을 선포했다.

“비대면 소비, 생활방역, 힐링문화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전략으로 자연면역 효과가 높은 향기산업을 주목했다. 향기경제로 사계절 다시 찾고 싶은 힐링도시를 조성하겠다.”

-향기산업 육성에 기반이 될 지역자원 현황은.

“옥정호 주변 구절초테마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민간 사업자가 구룡동에 동양 최대를 꿈꾸는 라벤더 농원을 조성해 향기산업의 주춧돌을 놨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 자생화 생산기반도 경쟁력이 높다.”

-새로운 정책과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처음에는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러나 올여름 구룡동 라벤더 관광농원에서 꽃을 피우자 아시아 대표 관광지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국가는 꽃을 보는 것으로는 관광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우리 몸을 치유하는 소재가 필요한데 그게 향기산업이다.”

-향기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과 중장기 전망은.

“100년 먹거리로 만들 수 있다.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라벤더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주변에 충분한 먹거리, 놀거리, 휴식 시설이 조성돼야 맞물려 돌아간다. 스쳐가는 반나절 관광지가 되지 않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허브 추출물을 활용한 보건·위생식품 개발 등 향토산업 체계를 구축하면 향기경제가 정읍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향기도시 건설에 시민참여와 공감대 형성방안은.

“정읍이 가진 향토자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시대적 흐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겠다. 우선 구룡동 일대를 향기마을로 지정해 향기산업의 본향으로 육성하겠다. 다른 지역도 텃밭과 농장에 향기식물을 심어 소득을 올리고 민간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나아가 향기산업에 참여하는 귀농·귀촌 문호도 개방하겠다.”

정읍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20-10-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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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