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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가리봉 옛 시장터, 20년 만에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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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시설에 주택·주차장 등 조성


서울 구로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리봉 옛 시장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이 부지는 20여년간 방치되면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재정비를 요구한 곳이다.

구로구는 가리봉 옛 시장 부지에 청년주택, 주차장, 공공지원시설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고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복합 시설은 우마길 일대에 지상 12층, 지하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지하 1~3층에는 공영주차장 176면을 포함해 주차장 총 228면이 조성된다. 지상 3~12층에는 청년주택 174가구가 들어선다. 입주자 수요에 맞춰 25㎡, 32㎡ 등 두 가지 크기의 임대 주택으로 지어진다. 지상 1~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장 고객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인근 시장 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공공지원시설이 마련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의 배후 도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층이 이 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11-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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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