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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처럼… 노원, 당현천에 특화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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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콜로세움 조형물 설치
장미 등 각 나라 대표 꽃 심어


서울 노원구 당현천에 조성된 유럽을 주제로 한 특화 공원.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당현천에 유럽 여행을 주제로 한 특화 화단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당현천에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런던아이, 콜로세움, 에펠탑 등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꽃인 장미, 데이지, 라벤더 등을 곳곳에 심었다. 구 관계자는 “잎의 색감이 화사한 나무와 꽃이 유럽의 고급 정원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수종을 심은 점도 특징이다. 중랑천, 우이천 등에도 다음달 초까지 각종 봄꽃을 심을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들이 가는 곳곳마다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주요 도로와 인도에 걸이 화분을 설치한다. 노원로, 동일로 등 8개 주요 노선의 가로등과 당현교, 한내교 등 12개 주요 육교 등 약 35㎞가 대상이다.

노원의 대표 힐링타운인 불암산 나비정원도 봄꽃으로 새 단장을 했다. 나비를 보면서 튤립, 수선화, 수국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봄을 맞아 노원의 곳곳이 꽃으로 단장 중”이라며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힘든 일상을 사는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꽃을 보며 잠시라도 미소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4-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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