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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북한산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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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장흥~서울 우이동 우마차 다니던 길

경기 양주시 장흥면이 28일 북한산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를 한다.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장흥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 명소인 우이령 길을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오전 9시 30분 교현탐방지원센터 앞에 모여 사전 안내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겸해 열린다. 걷기 구간은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유격장까지 2.3km 구간이다. 축하공연도 있다.

우이령 길은 우마차가 다니던 길로 ‘소귀고개’로도 불린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로 양주시 구간은 3.7㎞, 서울시 구간은 3.1㎞ 비포장길이다.

우이령 걷기대회 안내문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작전 도로로 개설했으며 양주 주민들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다니던 길이기도 하다.1968년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할 당시 통로로 사용돼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다, 2009년 7월 부터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사전 예약을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출입통제기간 동안 북한산 자락의 우이령 길은 동식물이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했고 원시 생태림이 그대로 보존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목이 울창해 가을 단풍의 명소로 유명해졌다. 1시간 30분~2시간이면 큰 어려움 없이 탐방을 끝낼 수 있으며, 탐방로를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다섯 봉우리가 위엄을 자랑하는 오봉의 모습이 보이고 바로 아래 양주의 전통 사찰인 석굴암이 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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