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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원순환 앞장… 폐봉제 원단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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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게이트서 고형연료로 탄생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서울 중구는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던 폐봉제 원단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고자 별도 수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중구에서 발생한 폐봉제 원단은 서소문자원재활용처리장 내 폐봉제 원단 전용 게이트를 통해서 모인다. 이후 재활용 처리업체로 수송된 폐봉제 원단은 분쇄 후 화석연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고형연료로 재탄생한다. 고형연료는 화력발전 시설과 산업용 보일러, 지역 난방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구는 봉제업체 1000여개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폐봉제 원단이 연간 약 6000t에 달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양이기도 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생활 쓰레기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폐봉제 원단 재활용 사업은 봉제업체가 밀집한 중구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의류 산업의 자원순환과 발전에 큰 의미를 더하는 이번 재활용 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및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2024-09-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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